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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협력해 재난 피해 이웃을 위한 '희망하우스' 입주식을 가졌습니다.
이번 지원은 2024년 7월 집중호우로 보금자리를 잃은 흑산면의 재난 피해 가구를 위한 것입니다.
신안군은 해당 가구의 상황을 파악한 후 희망브리지에 도움을 요청했고,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의 후원금으로 희망하우스를 제작·지원했습니다.
'희망하우스'는 27㎡(8평) 크기의 모듈러 주택으로, 수납공간이 포함된 방과 주방, 화장실로 이뤄졌고, 혹서기와 혹한기를 막아줄 수 있는 뛰어난 단열 성능을 갖췄습니다.
신안군은 피해 주민의 조속한 생활 안정을 위해 군유지 무상임차 및 기반시설공사를 지원했고, 신안군복지재단은 200만 원 상당의 가전제품을 제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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