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전남 22개 시군 가운데 순천시의 출생아 수가 가장 많았던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10일 순천시는 지난해 신생아 1,452명이 태어나면서 전년 대비 43명(2.9%)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남 22개 시군 가운데 가장 많은 숫자로, 지난 2019년부터 6년째 출생아 수가 가장 많았습니다.
인구 자체가 가장 많고, 청년 인구 비율도 높은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순천시 인구는 지난해 말 기준 27만 6,329명이며 청년(18∼45세) 인구 비율은 33.7%로 전남 평균 28.3%보다 훨씬 높습니다.
순천시는 민선 8기 저출생 위기 대응을 위해 인구출산정책팀을 신설하고 임신·출산·양육 부담 경감을 위한 지원책을 제공한 영향이 크다고 자평했습니다.
순천시는 출생수당 지원, 돌봄센터 아동 방학 중 급식비 지원, 출산 장려금 확대, 산후조리 비용 지원, 초등학교 입학금 지원, 달빛 어린이병원 운영 등 시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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