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금·단체협약 교섭 난항을 겪는 광주글로벌모터스(GGM) 노사가 노동 당국의 조정에도 이견을 좁히지 못했습니다.
23일 전국금속노동조합 광주전남지부 GGM지회는 전남지방노동위원회(지노위)의 이날 오후 열린 노사의 2차 조정 회의에서 '조정 중지' 결정을 내렸습니다.
지노위는 노사 간 입장 차이가 커 조정안을 마련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GGM 노사는 매주 1회 사내·외에서 교섭해야 한다는 지노위 권고안을 수용해 총 6차례의 교섭을 벌였습니다.
하지만, 임금인상·노조 활동 정책 등을 두고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노조는 15만 9,200원의 월 급여 인상과 자유로운 노조 활동 보장 등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사측이 올해 초 임금을 물가상승률 3.6%를 적용해 이미 인상했기 때문에 추가 인상을 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면서, 교섭은 결렬됐습니다.
이에 노조는 쟁의권 확보를 위한 전 조합원 대상 찬반투표를 거친 뒤 노동쟁의 돌입 여부·시기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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