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대 노모를 태운 채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6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22일 전북 부안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60대 A씨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오전 11시 25분쯤 부안군 줄포면의 한 도로에서 3m 아래 하천으로 추락했습니다.
사고 당시 A씨는 술을 마신 상태였고, 차량에는 80대 어머니가 함께 타고 있었습니다.
이 사고로 A씨의 어머니는 무릎 등을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로 확인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병원에 입원 중이라 동승자가 운전자의 음주 사실을 알았는지 아직 조사하지 못했다"며 "조만간 불러 사고 경위 등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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