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을 건지기 위해 바다로 들어간 20대가 해경에 구조됐습니다.
14일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 55분쯤 전남 장흥군 안양면의 한 해수욕장에서 친구가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과 해경은 20대 여성 A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당시 A씨는 저체온증을 보였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습니다.
친구 3명과 함께 해수욕장을 찾은 A씨는 신발을 건지기 위해 바다에 들어갔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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