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 인천의 한 병원에서 불이 나 환자 등 50여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4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쯤 인천광역시 서구 당하동의 한 5층 상가 3층에 위치한 병원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행히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병원에 입원한 환자 등 58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화재 발생 이후 인천 서구청은 건물 내 대피와 차량 우회 통행을 안내하는 재난안전문자를 발송했습니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30분 만인 밤 11시 반쯤 진화를 마쳤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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