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대한민국 공산당 한가족 하계수련회"라 적힌 플래카드를 건 모임 사진이 인터넷 등지에서 화제가 되면서 경찰이 사실 파악에 나섰습니다.
전남경찰청 안보수사대는 지난 4일 전남 광양의 한 펜션에서 공산당과 관련된 문구를 내건 모임에 20여 명이 참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21일 밝혔습니다.
논란이 된 모임은 여수를 중심으로 한 친구들 간의 계모임으로, 이번 여름휴가에 모두 11가족이 함께 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모임명은 '모임장의 말이 법 아니냐'며 우스갯소리로 모임 이름을 '공산당'이라고 지은 것뿐이며, 플래카드 역시 한 계원이 사비를 들여 제작한 것으로 그냥 웃기게 할 목적으로 걸었다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플래카드를 내건 일행들의 신상을 파악하는 한편, 대공 혐의점 등에 대해서도 내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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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로그아웃그러니 그쪽 사람들 욕먹이는 거다.
뇌가 펑크 났네.
왜 위대한 정은 수령 가족 수련회라고 하지 그랬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