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 아파트 12층에서 불이 나 주민 12명이 다쳤습니다.
17일 새벽 3시 25분쯤 충남 천안시 동남구 다가동의 한 15층 아파트의 12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80대 주민 2명이 호흡곤란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고, 주민 12명도 연기를 흡입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다행히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불은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발생 45분 만인 새벽 4시 10분쯤 진화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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