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교에서 전기 공사를 하던 30대 작업자가 감전으로 추정되는 사고로 숨졌습니다.
9일 오후 2시 23분쯤 전남 보성군 보성읍의 한 육교 보수공사 현장에서 전기 작업 중이던 30대 작업자 A씨가 갑자기 쓰러졌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이 A씨를 응급 조치한 뒤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습니다.
A씨의 사망 원인은 감전 때문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인 경찰은 A씨가 현장 사무실에 전기를 공급하는 작업을 하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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