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시간에 비해 턱없이 적은 임금을 조건으로 내건, 간병인 구인글이 논란입니다.
18일 온라인커뮤니티에는 '당근나라 노예 구함'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중고거래 사이트 당근에 올라온 구인 글을 캡처한 건데요.
해당 글에는 간병인을 구한다며,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주 6일, 근무시간은 저녁 9시부터 다음날 9시까지 12시간을 조건으로 내걸었습니다.
또 "거동 조금 불편한 어르신 씻고 주무시는거 도와드리고, 밤에 화장실 가시느라 깨면 도와드리고, 아침 챙겨드리고, 옷 입혀드리고, 모셔다드리고 퇴근하는 일정"이라고 업무내용이 구체적이었는데요.
이에대한 월급은 120만 원. 하루 12시간씩 주 6일 근무할 경우, 주휴수당, 야간수당을 제외한 올해 최저시급(9,860원)만 단순 적용하더라도 280만 원이 좀 넘는데 턱없이 적은 월급에 논란이 된겁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노예뽑냐?", "주급을 120만 원 줘야할 거 같은데"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지금까지 핫픽뉴스였습니다.
(편집 : 이지윤 / 제작 : KBC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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