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맛비에 쓰러진 나무가 전선을 건드리면서 일부 가구가 한때 정전됐습니다.
19일 광주 광산소방서와 한국전력 등에 따르면 이날 새벽 6시 반쯤 광주광역시 광산구 두정동에서 장맛비로 가로수가 골목 방향으로 쓰러졌습니다.
다행히 지나가는 행인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인근 주택 담장 일부가 파손됐습니다.
나무가 쓰러지면서 주변 전선을 건드려 인근 주택 2곳이 한때 정전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현장 수습을 진행했고, 한국전력은 전선 복구 작업을 벌였습니다.
전력은 사고 발생 4시간 만인 이날 오전 10시 40분쯤 복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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