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의 섬 신안의 각 섬을 대표하는 인물들의 이름과 어록을 서예로 표현한 전시회가 신안 장산화이트뮤지엄에서 9월 30일까지 열립니다.
신안의 인물들에 대한 고증을 통해 자랑스러운 역사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이번 전시에는 죽전 송홍범 작가를 포함해 31명의 서예가가 참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2023년 ‘신안의 컬러를 쓰다’ 전시에 이은 1004섬 노을묵향회의 두 번째 전시로, 신안을 빛낸 인물들을 서예술의 미학으로 표현한 64점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섬마다 굵직한 발자취를 남기신 문준경, 정약전, 조희룡, 김환기, 김대중, 이세돌 등 고귀한 인품으로 민초들의 삶에 큰 영향을 끼친 인물들의 삶을 되돌아보는 전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장산화이트뮤지엄은 신안군의 1섬 1뮤지엄 시책에 따라 2022년 5월 문을 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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