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반려견을 구하기 위해 불길로 뛰어든 60대 남성이 숨졌습니다.
19일 오전 8시쯤 전남 무안군 삼향읍의 한 컨테이너에서 불이 났습니다.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불은 30분 만에 꺼졌지만, 컨테이너 안에서 65살 남성 A씨가 반려견들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A씨는 해당 컨테이너에서 반려견 20여 마리와 생활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는 이날 출근한 뒤 화재 소식을 듣고 반려견을 구하기 위해 급히 돌아와 불길에 뛰어들었다가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에 의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광주 #전남 #사건사고 #전남 #무안 #화재 #반려견
Copyright@ KWANGJU BROADCASTING COMPANY. all rights reserved.
랭킹뉴스
2024-11-21 22:26
'직무유기·비밀누설' 전 광주청 수사관 2심도 3년 구형
2024-11-21 21:29
"또 빠져?" 철제 이음장치 나뒹군 어등대교..시민 불안 가중
2024-11-21 21:20
입소 사흘째 훈련병 구보하다 쓰러져 사망
2024-11-21 21:17
라오스서 메탄올 섞인 술 마신 관광객 4명 숨져
2024-11-21 20:33
20대 심장 수술 뒤 '식물인간'..병원 손해배상 책임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