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곳곳에서 화재가 발생해 수억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8일 새벽 1시 50분쯤 전남 담양군 담양읍의 한 폐기물재활용시설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재활용시설과 재활용품 분리창고 등 건물 3개동 1,000㎡ 등을 태운 뒤 2시간 5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소방서 추산 3억 8,00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 합선 등으로 인해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보다 앞선 지난 7일 오후 3시 50분쯤엔 전남 영암군 신북면의 한 태양광저장시설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에너지저장실 32㎡와 리튬이온배터리 등이 타 소방서 추산 2억 6,00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불은 2시간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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