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이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이 주관하는 '2023년 탄소중립 우수사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환경부 장관 기관 표창'을 받았습니다.
이번 탄소중립 우수 기관에는 전국 기초지자체 중 유일하게 신안군이 선정됐으며,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탄소중립 달성을 민관의 노력을 국내외에 알리는 계기가 됐습니다.
신안군의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노력은 3분야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블루 카본(유네스코 갯벌 세계유산 등재, 갯벌 복원 사업, 인공습지 조성, 유용 미생물 보급)과 그린 카본(암태도 지방 정원 조성, 서남해안 섬 숲 생태복원 등 대규모 숲 조성), 신재생에너지(신안 해상풍력 8.2GW, 태양광발전 사업 10GW, 신재생에너지 개발 이익공유제) 육성 및 활용책 등입니다.
특히 재생가능 에너지 사용 증대, 지역사회 참여 확대, 탄소 배출을 줄이는 정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가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환경 조성뿐만 아니라 국내외 탄소중립 정책의 모범 사례로 꼽히고 있습니다.
또 신안군의 우수사례가 다른 지자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전국적으로 탄소중립을 향한 움직임이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이번 선정은 신안군이 탄소중립을 향한 지속 가능한 발전 사례로 자리매김하는 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함께 탄소중립을 향한 실천을 지속해 나가며 국내외적으로 탄소중립 사례의 선두 주자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23일 경주 화백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콘퍼런스에서 우수 지자체로 광역단체 4곳(강원, 부산, 대구, 인천)과 기초단체 1(신안)곳, 기업 2(한국남동발전영흥발전본부, SK인천석유화학)곳이 선정됐습니다.
#탄소중립#신안군#재생에너지#풍력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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