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공인중개사 국가자격시험 응시 예정자가 지난해 대비 10만 명가량 급감했습니다.
7일 한국산업인력공단에 따르면 오는 28일 치러지는 제34회 공인중개사 자격시험 대상자는 290만여 명으로, 지난해보다 9만 4,712명 줄었습니다.
2021년 40만 명을 넘겨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접수자 수는 해마다 줄어들고 있습니다.
부동산 및 중개업계에 따르면 부동산 거래량 감소에 따른 인기 하락을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실제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2020년 월 최대 1만 5천 건을 기록하고, 2021년 시험 접수 직전까지 월 4천 건대를 보였습니다.
그러다 미국 기준금리 인상 후 2021년 말 거래량이 급감해 올해는 6월 3,849건이 최대입니다.
이에 따라, 지난 8월 신규 개업은 826곳인데 반해 폐업은 1,161건에 달하는 역전현상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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