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만 국내 사망자 수가 37만여 명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이중 절반 가량은 80살 이상 노인이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사망원인통계'를 보면, 지난해 사망자는 37만 2,939명으로 관련 통계를 집계한 지난 1970년 이래 가장 많았습니다.
1년 전보다는 5만 5,259명 증가했습니다.
10만 명당 사망자 수를 뜻하는 조사망률도 727.6명으로 같은 기간 대비 108.7명 늘어 역대 최대치를 갈아치웠습니다.
사망 원인 1위는 암(22.4%)이었고, 2위는 심장질환(9.0%)이었습니다.
이어 코로나19가 8.4%로 조사망률 61.0명을 기록하며 3위에 올랐습니다.
연령별로는 80살 이상 초고령층 사망자가 많았습니다.
지난해 사망자 수의 53.8%로, 10년 전 대비 17.0%p 증가했습니다.
가파른 고령화와 코로나19 영향 탓으로 풀이됩니다.
자살률은 10만 명당 22.6명으로 전년 대비 1.0명 감소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OECD 회원국 중 자살률 1위라는 멍에는 이어졌습니다.
특히 10~30대 사망원인 1위는 자살이었으며, 20대의 경우 전체 사망자의 50.6%가 극단적인 선택이었습니다.
#사망자 #통계청 #코로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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