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주요 대학가의 원룸 월세 평균 가격이 60만 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의 분석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8월) 서울 주요 대학가 원룸의 평균 월세(보증금 1천만 원, 전용면적 33㎡ 기준)는 59만 9천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5% 정도 상승한 가격입니다.
지역별로는 주요 대학과 도심 상권이 밀집한 신촌의 월세가 높게 형성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연세대 인근의 평균 월세는 50만 원대였던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50%나 오른 79만 원대로 상승률 1위를 기록했고, 지난해 100만 원대에 육박했던(97만 원) 이화여대 인근은 20% 가까이 월세가 떨어졌지만 77만 원으로 여전히 가장 비싼 편에 속했습니다.
서강대 인근은 평균 월세 56만 원대로 서울 대학가 평균보다 낮았습니다.
신촌에 이어 월세가 비싼 지역은 경희대와 한국외국어대, 서울시립대 등이 몰려 있는 회기역ㆍ이문동 주변 지역으로 경희대 인근은 62만 원, 외대 인근은 61만 원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그 밖에 고려대(55만 원)와 한양대(53만 원), 성균관대(53만 원), 중앙대(53만 원) 인근 평균 월세는 서울 전체 평균보다 낮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관악구에 자리 잡은 서울대 인근의 평균 월세는 50만 원대로 서울 주요 대학가들 중 가장 월세 가격이 가장 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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