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사관리사(관리사)로 명칭변경 요구
호칭 선호도 조사결과 42.5%가 선호
직업적 존중받지 못하고 있다는 인식
정부인증 가사서비스 제공기관 50개
호칭 선호도 조사결과 42.5%가 선호
직업적 존중받지 못하고 있다는 인식
정부인증 가사서비스 제공기관 50개
흔히 ‘아줌마’나 ‘이모’로 통칭돼 관행적으로 불렸던 가사근로자의 호칭을 바꿔서 불러야 할 것 같습니다.
고용노동부는 가사근로자의 새로운 명칭(호칭)으로 “가사관리사(관리사님)”를 사용해 줄 것을 국민들께 요청드린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가사근로자는 현장에서 “아줌마”, “이모님” 등 다양한 형태로 불리면서 직업적으로 충분히 존중받지 못하고 있다는 인식이 있어 왔습니다.
그래서 그동안 업계를 중심으로 전문성과 자존감이 반영된 새로운 명칭(호칭)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습니다.
이에 새로운 명칭은 현장 중심으로 도출될 필요가 있어 ‘가사서비스종합지원센터(한국가사노동자협회, 전국고용서비스협회)’가 중심이 되어 현장 의견청취, 가사근로자 인터뷰 및 대국민 선호도 조사 등을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참여자 1만 623명 중 42.5%가 선택한 ‘가사관리사(관리사님)’를 새로운 명칭(호칭)으로 선정하고, 고용노동부에도 적극 홍보해 줄 것을 건의했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새로운 명칭(호칭)이 일상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여 가사근로자에 대한 인식 전환의 계기를 마련한다는 계획입니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2022년 6월 가사근로자법 시행 이후 정부인증 가사서비스 제공기관이 꾸준히 늘어서 7월 말로 50개가 되었습니다.
복지부 일상돌봄서비스 사업에서 각 지방자치단체가 가사서비스 제공기관을 선정할 때 다른 조건이 동일할 경우 정부 인증기관을 우선 선정할 수 있도록 복지부와 협조했다고 밝혔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이와 별도로 서울시·경기도(양주시·시흥시·성남시 등) 와도 가사서비스 지원 사업에서 정부 인증기관을 우대하도록 협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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