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어린이집 보육 대체 교사들이 광주시청에서 나흘째 농성을 벌이고 있습니다.
민주노총 공공연대노조 광주본부 소속 어린이집 보육 대체 교사들은 오늘(16일) 광주광역시청에서 고용 보장을 요구하는 농성을 열었습니다.
이들은 오는 3월 어린이집 보육 대체 교사 60여 명의 계약이 만료돼 해고 위기에 놓여있다며, 광주시에 고용노동부 민간위탁 노동자 근로조건 보호 가이드라인을 준수해 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지난 13일부터 시작된 이번 농성은 오늘로 나흘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체 교사들이 농성과 함께 파업에 돌입하면서 일선 어린이집에는 일부 돌봄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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