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전 세계 섬을 가진 나라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섬의 매력과 가치에 대해 논의하는 국제행사가 오는 2026년 여수에서 열립니다.
섬이 전남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천혜의 해안절경을 간직한 여수의 섬, 금오도.
비렁길로 전국적인 유명세를 타면서 해마다 20만명이 넘는 탐방객들이 금오도를 찾고 있습니다.
금오도 등 다도해의 보석 같은 섬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기 위한 세계섬박람회가 여수에서 열립니다.
▶ 인터뷰 : 노평우 / 한국섬중앙회 회장
- "현재까지 섬은 영토의 개념으로 인식되었으나 앞으로의 섬은 힐링의 섬, 해양치유의 섬, 관광의 섬으로 발전될 것입니다. "
세계섬박람회는 2026년 7월부터 한 달 동안. 돌산,금오도,개도에서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개최됩니다.
세계 최초로 섬을 가진 나라들이 모여, 섬의 역사와 문화를 공유하는 축제로 진행됩니다.
30개국에서 관람객 200만 명이 찾아 4천억 원이 넘는 경제적 파급효과가 기대됩니다.
올해를 성공 개최를 위한 원년으로 삼고, 본격적인 인프라 구축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 인터뷰 : 정기명 / 여수시장
- "하반기에는 섬박람회 전담기구인 재단법인 섬박람회조직위원회가 공식적으로 출범되고 이에 앞서 우리 시 차원에서는 범시민준비위원회를 구성해서 행사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여수와 고흥을 잇는 바다 위 11개 다리 개통에 맞춰 열릴 예정인 '세계섬박람회'.
전남이 지중해와 같은 국제적인 해양관광도시로 거듭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KBC 박승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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