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FTX 파산 신청...유명인들의 투자 무덤 되나

    작성 : 2022-11-12 15:16:01
    ▲사진: 연합뉴스
    미국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FTX의 파산보호 신청에 기업 투자자는 물론 톱스타 등 유명인들도 막대한 손실 위기에 놓이게 됐습니다.

    우선 일본 소프트뱅크가 약 1억 달러(약 1319억 원)의 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소프트뱅크가 FTX에 1억 달러를 투자했고, 오는 12월 이를 상각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앞서 소프트뱅크는 FTX 투자 사실을 인정했지만 구체적 자금 규모 등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최근 이혼을 발표한 미식축구 톱스타 출신의 톰 브래디와 세계적인 톱모델 지젤 번천 부부, NBA 슈퍼스타 스테판 커리 등이 피해자로 거론됐습니다.

    이들 모두 2021년 FTX 홍보대사로 임명돼 FTX 지분을 부여받았습니다.

    이 밖에 미식축구 선수 트레버 로렌스, 미 프로야구(MLB)의 일본인 선수 오타니 쇼헤이, 테니스 스타 나오미 오사카, 미 억만장자 투자자 케빈 오리어리 등도 FTX 파산 피해자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채무액이 100억 달러(약 13조 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진 FTX는 11일 미국 델라웨어주의 한 법원에 파산보호를 신청했습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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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희수
      조희수 2022-11-13 12:01:49
      얼마 안괴고만 걱정은 ..너어둬너어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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