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전 대통령 생가 방문객과 관광객들을 위한 숙박시설인 '인동초의 집'이 25일부터 재개장 합니다.
전라남도는 최근 신안군 하의면에 있는 한옥펜션 '인동초의 집' 재정비 사업을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인동초의 집은 신안군 하의도 5,124㎡ 부지에 2동 6객실을 갖춘 숙박시설입니다.
DJ생가는 코로나19 이전 매년 1천여 명의 방문객이 이용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지만, 숙박시설 부재로 방문객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전라남도는 2013년 10억 원을 들여 인동초의 집을 마련했고, 최근 2억 5천만 원을 들여 노후 시설을 보수하고 편의시설도 다시 갖췄습니다.
인동초의 집은 하의면사무소가 있는 웅곡선착장에서 서쪽으로 2km 떨어진 대리마을 바닷가에 위치해 있으며, 한옥 건물로 객실 6개 모두 동일한 크기와 구조로 이뤄졌으며 전용면적 36㎡ 규모입니다.
이용 요금은 4인 기준 평일에는 1일 8만 원, 주말·성수기(7·8월)에는 10만 원으로, '인동초의 집' 누리집을 통해 예약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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