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실시공 강력조치"..익산국토청, 건설현장 610개소 고강도 점검

    작성 : 2022-03-24 09:20:46
    [크기변환]안전

    -계절별 취약공사현장 210개소·50억 미만 건설공사 등 182개소
    -300억 원 이상 대형공사, 매월 고강도 긴급 안전점검

    호남 지역 건설현장 6백여 곳에 대한 고강도 점검이 진행됩니다.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은 호남권(광주·전남·북·제주) 관내 건설현장의 산업재해를 줄이고, 건설공사의 안전과 품질을 확보하기 위해 올해 도로·수자원·철도, 초고층 건축물 등 610개소를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점검대상은 지난해 530개소 대비 15% 확대됐습니다.

    점검 대상은 해빙기와 집중호우·동절기 콘크리트 품질 등 계절별 취약공사현장 210개소, 관내 사망사고의 40%를 차지하는 50억 미만 소규모 건설공사와 공공발주 사업 등 282개소 등입니다.

    특히 광주 아파트 신축공사 붕괴사고와 유사한 고층 아파크, 건축물 해체현장 타워크레인·물류창고와 사망사고 발생 건설사 등 위험요소가 있는 현장 118개소에 대해 특별점검을 진행합니다.

    이 가운데 부실시공 우려나 민원이 많은 300억 원 이상 대형건설공사에 대해서는 익산국토청과 고용부, 지자체 등이 참여해 매월 고강도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한편, 지난 1월 발생한 광주 아파트 붕괴사고 유사 규모 아파트 건설현장 22개소에 대한 긴급안전점검결과 309건이 적발돼 시정명령과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이 내려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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