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탁을 받고 과태료를 무마해 준 광주 서구청 직원들에 대한 압수수색이 실시됐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2일 오전 서구청 교통지도과에 수사관들을 보내, 지난 2018년 1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직원들이 청탁을 받고 부과를 취소한 주정차 위반 과태료 4,000여 건에 대한 근거 자료 등을 확보했습니다.
경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청탁을 주고받은 공무원 5명과 공무직 12명 등 모두 17명을 김영란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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