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4개 병원 파업 돌입..환자 불편ㆍ진료 차질

    작성 : 2021-09-02 16:50:28

    정부와 협상 타결로 보건의료노조의 총파업은 철회됐지만 광주지역 일부 병원은 자체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전남대병원과 조선대병원, 호남권역 재활병원, 광주 제2시립요양병원 등 4개 의료기관 노조는 부족한 근무인력에 대한 충원과 급여 현실화 등을 요구하며 오늘부터 무기한 파업을 시작했습니다.

    전체 조합원의 절반 이상이 파업에 참여하면서 이들 병원에서는 외래 진료가 취소되는 등 환자들의 불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노조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집회 등을 열지 않고 재택 파업을 이어갈 계획이며 코로나19 진료와 응급실, 중환자실, 수술실 등 필수인력은 정상근무를 유지한다는 방침입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