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탁을 받고 불법 주정차 과태료를 면제해 준 구청 직원들이 무더기 입건됐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동료 공직자들로부터 불법 주정차 과태료를 무마해 달라는 청탁을 받고 단속 면제 사유를 허위로 꾸민 혐의로 서구청 소속 공무원 등 17명을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18년부터 3년간 불법 주정차 단속 100여 건에 대해 과태료 면제 사유를 조작해 제출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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