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정부 협의체 환영" 광주ㆍ전남 상생 현안도 급물살

    작성 : 2021-03-31 20:06:20

    【 앵커멘트 】
    보신 것처럼 정세균 국무총리가 밝힌 광주 군공항 이전 문제 해결을 위한 범정부 협의체 구성에 대해, 광주시와 전라남도가 환영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용섭 시장과 김영록 지사는 긴급 회동을 갖고 군공항 이전은 물론 현안 문제에 대해 합의를 이끌어내면서 꽉 막혔던 시도 간 상생도 급물살을 탈것으로 기대됩니다.

    박성호 기자 보도입니다.

    【 기자 】
    이용섭 광주광역시장과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나주에서 만났습니다.

    지난해 말 시도 상생발전협의회 이후 3개월여 만입니다.

    정세균 총리의 광주군공항 이전 범정부 협의체 구성 계획이 발표되면서 긴급회동이 이뤄졌습니다.

    시도지사는 정부가 직접 군공항 이전을 위한 중재자로 나선 데 대해 환영하고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싱크 : 이용섭/광주광역시장
    - "앞으로 광주ㆍ전남이 상생하고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이 협의체를 통해서 군공항이 조기 이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 싱크 : 김영록/전라남도지사
    - "정말 이제는 주민들이 수용할 수 있는, 종합적이고 포괄적인 지원, 획기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고 생각합니다."

    총리실이 직접 나섬에 따라 이전 후보지에 제공할 수 있는 인센티브나 신뢰가 커지는 등 군공항 이전 논의가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군공항 이전의 실마리를 찾으면서, 시도 간의 다른 쟁점 현안들의 물꼬도 트였습니다

    갈등을 빚었던 광역철도 노선은 상무역에서 빛가람혁신도시, 나주역으로 이어지는 광주시의 안으로 광역철도망 국가계획으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2023년 제28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 여수 유치를 광주시가 적극 지지ㆍ지원하기로 약속했습니다.

    ▶ 스탠딩 : 박성호
    - "광주군공항 이전을 위한 범정부 협의체 구성을 계기로, 꽉 막혔던 광주 전남 시도 상생도 급물살을 탈 것으로 기대됩니다. kbc 박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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