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씨의 회고록과 관련한 손해배상 항소심이 1년 9개월 만에 재개됐습니다.
광주고법 민사부는 오늘 오월 단체 4곳과 고 조비오 신부의 유족 조영대 신부가 전두환 씨와 전 씨의 아들 전재국 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의 5차 변론준비기일을 열었습니다.
이번 항소심은 지난 2019년 5월 마지막 준비기일을 진행한 뒤 관련 형사 재판과 5.18 진상 규명 조사위원회 조사 내용 등을 지켜보기 위해 중단됐다가 21개월 만에 다시 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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