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남> 이번 대선에서 압도적인 표 차이로 당선된 문재인 대통령 어제 취임했습니다.
여>광주,전남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60% 안팎의 지지를 보낸 만큼 광주 새 정부에 거는 지역민들의 기대 또한 남다릅니다.
남>낙후된 호남 지역의 발전과 고른 인재 등용, 공약 이행을 바라는 목소리까지, 다양한 지역민들의 바람을 박성호 기자가 들어봤습니다.
【 기자 】
지역민들은 가장 먼저 나라가 안정되기를
희망했습니다.
▶ 인터뷰 : 배은영 / 전북 고창군
- "대한민국이 좀 안정되고 시민들이 편안하게 일할 수 있고 행복할 수 있는 나라가 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 인터뷰 : 정동철 / 광주시 문흥동
- "사회의 여러 계층 간의 갈등을 해소하는 차원에서 접근하셨으면 좋지 않을까"
호남 홀대라는 말이 더이상 나오지 않길 바라는
희망도,
▶ 인터뷰 : 심석주 / 광주시 신안동
- "편중된 인사로 호남소외와 같은 말이 많았는데, 고른 인재 등용으로 공정하고 바른 대통령이 되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인터뷰 : 양재석 / 광주시 봉선동
- "편파적인 빈부계층이 없도록, 평등하게 잘 살게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팍팍해진 살림살이가 나아지고, 일자리도 늘어나서 살맛나는 대한민국이 되길 꿈꾸는 소망도
줄을 잇습니다.
▶ 인터뷰 : 고창회 / 대불산단 경영자협의회장
- "대기업의 의존도를 줄이고 중소기업의 자생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드리고요."
▶ 인터뷰 : 신지혜 / 광주시 용봉동
- "대학생들 취업 문제도 해결해주시고 일자리도 많이 만들어주시고"
▶ 인터뷰 : 최순호 / 순천시 상사면
- "쌀 가격이 향상돼서 농민들 잘 살게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선거 때 했던 공약과 약속을 꼭 지키길 바라는
마음도 큽니다.
▶ 인터뷰 : 고명희 / 광주 임동
- "초심 잃지 마시고 공약 걸었던거 성실히 지키시고"
▶ 인터뷰 : 윤준연 / 광주 임동
- "공약 중에 공공 일자리 그런 공약 있었는데, 확실히 지켜졌으면 좋겠고"
각계각층, 남녀노소마다 바라는 점은
조금씩 다를지라도 통합과 소통의 정부,
행복한 나라를 만들어 달라는
마음은 같았습니다.
kbc 박성호입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