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국제해조류박람회 폐막..나들이객 북적

    작성 : 2017-05-07 17:26:36

    【 앵커멘트 】
    해조류의 미래 가치를 재조명한 완도 국제해조류박람회가 24일 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폐막했습니다.

    연휴를 맞아 전남 지역 축제 현장 곳곳은 나들이객들의 발길로 붐볐습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바닷말의 약속 미래에의 도전'을 주제로 내건 2017 완도 국제해조류박람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지난달 14일부터 24일간 열린 박람회는 바다 생태계 체험과 더불어 해조류의 산업적 기능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됐습니다.

    ▶ 인터뷰 : 주시현 / 광주광역시 봉선동
    - "많은 체험을 할 수 있었고 바다의 생물들도 더 자세하게 알 수 있어서 공부에 더 많은 도움이 된 것 같아요"

    박람회에는 90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찾아와 당초 목표였던 60만 명을 훌쩍 넘겼습니다.

    ▶ 인터뷰 : 신우철 / 완도군수
    - "5천230만 불에 달하는 수출 계약 실적을 이뤄냈고 수출 상담도 2천2백만 불의 수출 상담 실적을 이뤄낸 대성황을 이루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전남 지역에서 진행된 축제 현장에는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순천만에서는 봄꽃축제가, 담양과 함평에선 각각 대나무와 나비 축제가 열리는 등 남녘 곳곳에서 봄축제가 이어졌습니다.

    여수 이순신광장 일대에서 펼쳐진 여수거북선축제에는 나흘간 40여만 명의 관광객들이 몰려 다양한 체험 행사를 즐겼습니다.

    ▶ 인터뷰 : 권정숙 / 경기도 군포시
    - "애들이 이순신 장군 보고 싶다고 해서 이렇게 와서 연도 날리고 너무 기분 좋고 즐거운 하루인 것 같아요."

    축제 현장을 찾은 나들이객들은 설레는 표정을 감추지 못했고, 지역 곳곳도 간만에 활기를 띠었습니다.

    kbc김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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