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순천만과 국가정원을 통해 명실상부한 생태 1번지로 자리잡은 순천시가,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대형 미술품들을 모은 예술테마파크 조성이 추진되면서, 내년부터는 생태와 예술이 접목된 새로운 관광도시로 거듭나게 됩니다. 이상환 기잡니다.
【 기자 】
청나라 황제 건륭제가 사용한 황실 도자기를 그대로 재현한 전시물입니다.
화려한 색채와 섬세한 문양이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 인터뷰 : 김나영 / 서울시 영등포구
- "우리 한국 도자기와는 또 다르네요. 색채감이나 이런게..잘 알지는 못하지만 귀하게 쓰였던 것 같은 그런 느낌이예요."
전남 출신의 세계적 화가 의재 허백련 선생의 쌍학과 한때 청와대에 걸렸다는 공작도 등 수많은 대형 미술품들.
현재 순천만 국가정원에 전시된 수백 점의 예술작품들은 조만간 대규모 야외 전시장으로 옮겨집니다.
민간 투자가가 140억 원을 투입해 국가정원과 낙안읍성 중간 지점에 예술테마파크를
조성하겠다고 나섰습니다.
▶ 인터뷰 : 황인연 / 예술테마파크 관장
- "예술테마파크 부지가 약 3만 평인데요. 순천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의 삶의 질을 한 차원 높이는 차원에서 순천을 택했죠."
순천만과 국가정원으로 생태 관광 1번지가 된 순천시는 예술테마파크로 또 한 번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이기정 / 순천시 투자유치과장
- "아시아생태문화 중심도시로 가기 위해서는 예술과 문화가 정말 중요합니다. 예술테마파크가 순천만국가정원과 낙안읍성을 잇는 교량적 역할을 해서.."
예술테마파크는 이르면 내년 초 개장할 예정입니다.
kbc 이상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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