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천공작업 중단, 목포신항서 진행

    작성 : 2017-03-28 17:17:56
    세월호 선체에 구멍을 뚫어 바닷물을 배출하려던 작업이 현재의 반잠수선이 아닌 목포신항에서 진행하기로 결론났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어제 저녁부터 기름이 없는 것으로 추정되는 평형수 탱크 등 32곳을 뚫어 해수를 배출하려고 했지만 시험 천공 결과 일부 구멍에서 기름 성분이 배출되자 일단 천공작업을 중단하고 목포신항에서 작업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반잠수식 선박의 선미 측 날개탑 4개의 제거작업과 반잠수식 선박과 세월호 선체의 고정작업은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예상 소요 시간은 2일 정도입니다.

    kbc 광주방송 이계혁 기자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