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kbc가 연속보도한 AI 매몰지 침출수 문제에 대해 전라남도가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기존 매몰지 상태와 인근 지하수 수질을 전수 조사하는 한편,
시군과의 관리 연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전라남도는 오는 4월 말까지 매몰지 인근
지하수 수질에 대해 전수 조사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시군과의 연계가 부족했던 점을
보완하기 위해 관리카드 제도도 도입됩니다.
관리카드 제도는 수질검사 결과 등을 시군에서 의무적으로 기록하고 그 결과를 전라남도에
알리는 제도입니다.
▶ 인터뷰 : 김인수 / 전라남도 환경관리과장
- "침출수로 인한 지하수 오염이 되지 않도록 사전에 매립지를 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축산부서와 협조해서 실시하고 지하수가 오염되지 않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또 4월 한 달간 기존 매몰지의 현 상태를
확인하는 합동점검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기존 점검이 대규모 매몰지를 대상으로한
형식적인 것이었다면 이번에는 199개 매몰지를
전수 조사합니다.
닭 오리 위탁 사육 농장과 나주, 영암 등 대규모 사육 지역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해
AI 발생 자체를 줄이겠다는 계획도 세웠습니다.
▶ 인터뷰 : 배윤환 / 전라남도 축산과장
- "관련 부서랑 합동으로 해서 현장 점검을 해서 필요한 조치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
전라남도가 AI 매몰지의 침출수와 지하수 오염 문제를 근본적으로 개선할 것인지
농가와 지역민들이 지켜보고 있습니다.
kbc 박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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