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1조원대 투자가 이뤄질 여수 경도가
경제자유구역으로 포함될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경제자유구역으로 편입되면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미래에셋의 1조원대 투자가 이뤄질
여수 경도에
산자부 경제자유구역 실무진이 찾았습니다.
다음달로 예정된 경제자유구역 편입
현지 실사를 앞두고
사전 준비 상황을 파악하기 위한 방문입니다.
비공개로 경도를 둘러 본 실무진은
세계적인 복합리조트 조성에
깊은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 인터뷰 : 노정렬 / 여수시청 투자유치과장
- "사업 타당성이라든지 장기 비전이라든지 또 투자에 대한 확실성 이런 것을 확실하게 인식시켜서 (편입시키도록 하겠습니다.)"
미래에셋의 1조원대 투자가
차질없이 이뤄지기 위해서는
경도 경제자유구역 편입이 필요합니다.
620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보이는
여수-경도 간 연륙교 건설에
국비 50%를 지원받을 수 있는데다가
각종 세금 감면과 인허가 절차 간소화로
공사기간도 1년 정도 앞당길수 있기 때문입니다
산자부 내부에선 개발이 지지부진한
여수 화양지구 사례를 들며 일부 편입 반대
의견도 나오고 있지만
청와대가 핵심처리 사업으로 선정한 만큼
편입될 것이란 시각이 우세합니다.
▶ 인터뷰 : 정희선 / 순천청암대 관광과 교수
- "세계적인 휴양단지로 경도가 알려질 수 있는 계기가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
경도의 경제자유구역 편입 여부는
오는 5월 결정됩니다.
kbc 박승현입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