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2시까지 정체..오전부터 차량 증가 전망

    작성 : 2017-01-30 06:44:20

    【 앵커멘트 】
    설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도 귀경길 혼잡이 극심할 전망입니다.

    오늘 새벽 3시 쯤 고속도로 정체구간이 대부분 풀렸는데, 오전부터 다시 차량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신민지 기자 연결해 자세한 교통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 기자 】
    네. 지난 밤사이 귀경길에 나선 차량은 전날보다 줄었지만 기상 악화로 정체 시간은 더 오래 지속됐습니다.

    고속도로 대부분 구간에서 정체가 풀린 것은 새벽 2~3시 쯤인데요.

    지금 이 시각 현재 호남고속도로와 서해안고속도로 모두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6시 고속도로 요금소 기준으로 광주에서 서울까지 3시간, 목포에서 서서울까지 3시간 3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오전부터 귀경차량이 합류하면 수도권과 주요 합류 지점을 중심으로 정체구간이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에 따르면 어제 하루 32만 대의 차량이 광주*전남을 빠져나갔습니다.

    오늘은 26만 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한 귀경길에 나설 것으로 예측됩니다.

    귀경길 정체는 16시 즈음 절정을 보이다가 20시 즈음부터 차츰 풀리겠습니다.

    전남 해안가 대부분 지역에 강풍과 풍랑 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여수와 목포에서는 전 구간 여객선 운항이 통제됐습니다.

    현재 광주의 아침기온 2.2도, 영광 0.7 순천 1.4 도로 추운 날씨 보이고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내리고 있는 눈과 비는 오늘 아침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도로 곳곳에서는 결빙현상도 우려되니 차량 운행하시는 귀경객들은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kbc 신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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