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 인파로 곳곳 북적..본격 귀경 시작

    작성 : 2017-01-28 19:50:26

    【 앵커멘트 】
    설날인 오늘 광주*전남 지역 곳곳은 성묘객들과 나들이객들로 붐볐습니다.

    오후부터는 본격적인 귀경 행렬이 시작되면서 고속도로 진입로 등 일부 구간에서 교통 정체가 이어졌습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바람이 불자 갖가지 모양의 연이 일제히 하늘로 날아오릅니다.

    조심조심 익숙하지 않은 굴렁쇠를 굴려도 보지만 얼마 못가 쓰러지기 일쑵니다.

    설날인 오늘 광주민속박물관은 민속놀이 체험 등을 즐기기 위해 나온 가족 나들이객들로 크게 붐볐습니다.

    ▶ 인터뷰 : 장은정 / 광주시 수완동
    - "오늘 아침에 시댁 제사 지내고 아이들하고 전통놀이 체험하러 나왔고요. 날씨가 따뜻해서 더 뜻깊고 즐겁게 지낼 수 있는 것 같아요."

    설 연휴 특별행사가 진행중인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도 나들이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다채로운 체험행사와 공연들로 특히 어린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 인터뷰 : 김현준 / 광주시 풍암동
    - "복조리에요. 우리 가족 모두 영원히 살게 해주세요라고 썼어요."

    차례를 마친 성묘객들이 몰리면서 광주 영락공원과 망월묘역 일대는 오전부터 큰 교통혼잡이 빚어졌습니다.

    오후부터는 본격적인 귀경행렬이 시작되면서 고속도로 진입로 등 곳곳에서 교통 정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귀경길 교통정체가 내일 새벽 2~3시쯤 풀렸다가 내일 낮부터 다시 정체 구간이 늘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kbc 김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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