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금품을 받고 교사를 채용한 혐의로, 광주의 한 사립학교 법인 이사장이 구속됐습니다.
잊을만하면 터져나오는 사립학교 교사 채용 비리에, 검찰의 수사가 어디까지 확대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형길 기잡니다.
【 기자 】
검찰이 광주의 한 사립학교 법인 산하 중*고등학교 행정실과 법인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한 건 지난달 23일.
수색을 통해 최근 5년간 채용된 교사와 직원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분석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해당 학교에서 이 기간 동안 신규 채용된 정교사와 기간제 교사는 30여 명에 달합니다.
▶ 싱크 : 해당 학교 관계자
- "최근 5년간 (채용된) 전원 자료 다 가져갔으니까 서류를 가져갔으니 이제 제가 어떻게 알겠어요."
지금까지 수사 결과 이사장과 법인실장이 돈을 받고 교사를 채용한 혐의가 드러나 구속됐습니다.
이번 수사는 기간제 교사로 채용해 주겠다며
2천만 원을 받은 이사장이 채용도 하지 않고 돈도 돌려주지 않는다는 고소장이 접수되며 시작됐습니다.
지난 3월에는 사립학교 교사로 채용시켜 주겠다며 금품을 받은 혐의로 광주시의회 의장 등 4명이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잇따르는 사립학교 교사 채용 비리에 일선 학교 교사들은 터질게 터졌다는 반응입니다.
▶ 싱크 : 사립학교 교사
- "정교사로 쓰고 이러면 가격이 억대로 들고 중간 단계에서 브로커들이 먹는게 다를 뿐이고"
▶ 스탠딩 : 이형길
검찰은 사립학교 교사 채용 비리가 더 있는지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kbc 이형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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