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 흔들리는 광주의 주력 산업

    작성 : 2016-06-02 20:50:50

    【 앵커멘트 】
    이처럼 광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광주의 또 다른 주력산업인 백색가전도 잇따른 생산라인의 해외이전으로 일감이 크게 줄었습니다.

    홀로 버티고 있는 자동차산업에 기대를 걸고 있지만, 광주시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100만 대 생산기지의 전망도 밝지 않아, 지역 경제계의 위기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광주 제조업 경제의 18%를 차지하는 백색가전의 위기감은 심각합니다.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이 멕시코와 베트남으로 잇따라 생산라인 일부를 이전함에 따라 지역 협력업체들은 납품 물량 감소를 겪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의 매출은 지난 5년 동안 7천억 원이 줄면서 협력업체들의 매출도 꾸준히 감소하고 있습니다. (out)

    ▶ 싱크 : 삼성 협력업체 관계자
    - ""(2011년) 청소기 이전하고 나서 2-3개 1차 협력사들이 문을 닫았죠. 이번에 냉장고 이전 했으니 또 문을 닫겠죠."

    광산업도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값싼 중국산과 수도권 후발업체가 경쟁에 뛰어들면서 이미 시장은 포화상태인데다 지역 업체 대부분은 기술 개발보다는 단순 조립에 의존하면서 성장에 한계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천억 원의 매출에서 출발한 광주 광산업은 지난 2013년 정점을 찍은 뒤 내리막길입니다. (out)

    ▶ 싱크 : 광산업 관계자
    - "내부적인 경쟁도 있어서 업체들 경쟁이 심했죠. 단가도 떨어지는 부분도 있었고 수요도 많이 줄었죠. "

    광주 제조업의 40%를 차지하는 자동차산업 활성화에 지역 경제의 미래가 달려 있지만, 이 또한 쉽지가 않습니다.


    자동차 생산규모를 100만 대로 확대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청사진'을(out)

    광주시가 추진 중이지만, 기업들의 관심과 정부의 지원이 신통치 않습니다.

    <스탠딩>
    지역의 대표적인 주력 산업들이 좀처럼 투자를 이끌어내지 못하거나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지 못하면서 지역 경제에도 먹구름을 드리고 있습니다. 케이비씨 강동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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