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하순들어 미세먼지 없는 날 단 하루

    작성 : 2016-05-31 20:50:50

    【 앵커멘트 】
    이달 하순 들어 광주*전남지역에서 미세먼지가 없었던 날은 단 하루 뿐이었습니다.

    미세먼지가 고혈압 발병률을 높인다는 연구결과도 나와 있는데, 미세먼지와 고온현상이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예상돼 걱정입니다. 임동률 기잡니다.

    【 기자 】
    무등산 전망대에서 바라본 광주 도심입니다.

    직선거리 15km의 어등산이 겨우 윤곽만 드러날 정도로 하늘이 뿌옇습니다.

    공단이 몰려있는 광산구는 다른 지역보다 더 뿌옇게 보입니다.

    (CG1)
    5월 하순 들어 광주*전남에서 미세먼지가 없었던 날은 지난 24일 단 하루.

    25일부턴 일주일 연속 낮시간 나쁨 단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out)

    중국에서 유입된 미세먼지와 국내 오염물질이 더해지는 현상이 반복되는 것이 원인입니다.

    (CG2)
    이런 가운데 미세먼지 농도가 세제곱미터 당 10마이크로그램 증가할 때마다 고혈압 발병률이 4.4%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까지 나왔습니다.

    ▶ 인터뷰(☎) : 김호 / 서울대 보건대학원장
    - "(미세먼지가) 혈액을 타고 몸을 돌아다니면서 여러가지 부작용을 일으키게 돼서 혈압 상승을 시킨다던지 혈액의 점도를 바꿔가지고 동맥경화를 일으킨다던지"

    30도를 웃도는 기온에 미세먼지가 더해지면서 오존 농도는 오후 한때 평소보다 3배 가량 더 치솟았습니다.

    오존은 기체라서 마스크로도 걸러지지 않습니다.

    ▶ 인터뷰 : 윤성호 / 조선대 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오존이 점막을 통해 흡수가 되고 자극을 많이 주기 때문에 눈이 따갑거나 안질환을 호소하는 분들도 있고요"

    당분간 광주*전남은 비 소식 없이 30도 앉팎의 무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미세먼지와 오존 농도도 매일 낮 시간엔 나쁨 단계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kbc 임동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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