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골목상권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를 위해 광주 시내 곳곳에 음식 테마거리가 조성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테마에 맞는 음식점은 찾아볼 수 없어 관광객들의 혼란만 부추기고 있습니다.
정의진 기자가 현장취재했습니다.
【 기자 】지난해 광주시 화정동에 조성된 불고기거립니다.
하지만 거리 어디에서도 메뉴판에 불고기를 내 건 음식점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 싱크 : 인근 상인
- "무슨 일이 거꾸로 돼도 한참 거꾸로 된 것 같은 생각이 들어요, 무슨 불고기거리는 형성도 안 됐는데"
▶ 싱크 : 인근 상인
- "타 시*도에서 온 지역민들이 불고기집이 많은가보구나 해서 와서 봤더니 무슨 돼지고기 국밥집이나 있고 아무 것도 없어요 그러면 뭐라고 하겠어요 간판만 걸어놨더라(그러겠죠)"
(화면전환)
▶ 스탠딩 : 정의진
- "광주 충장로에 위치한 아시아음식문화거립니다. 간판에 걸맞은 음식점이나 즐길거리는 찾아볼 수 없고 보시는 것처럼 술집과 노래방 등 유흥주점만 가득합니다."
(화면전환)
지난 2011년에 지정된 일곡동의 음식문화특화거리도 지정 전과 비교해 매출 상승 등의 효과는 거두지 못하고 있습니다.
▶ 싱크 : 인근 상인
- "아이고 (손님은)있는 데만 있지, 큰 차이가 없어"
무등산보리밥이나 송정떡갈비 등 광주시에서 지정해 운영하고 있는 음식 테마거리는 모두 7곳,
하지만 상인회나 협회 등 민간에서 자치구의 지원을 받아 조성한 테마 거리도 적지않아 제대로 관리가 안 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이은수 / 광주대 호텔경영학과 교수
- "광주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어떤 부분에 대해서 매력을 많이 느끼는가에 대한 사전조사가 이뤄져야하고 음식자원과 볼거리, 즐길거리가 같이 결합된 복합지구를 형성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테마 없는 음식 테마거리가 남발하면서 관광객들의 혼란만 부추기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kbc 정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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