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정부가 국가장학금과 대학 자체 장학금이 늘어나면서 반값 등록금이 실현됐다고 홍보하고 있지만, 학생들은 이전과 크게 달라진 것이 없다는 반응입니다.
소득수준을 기준으로 한 국가장학금을 받는 대상이 전체 절반에 그치고 있는데다 교내 장학금도 대부분 복지성에 치우치고 있기 때문입니다.
임소영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2학기 국가장학금 신청기간인 요즘 대학생들은 벌써부터 등록금 걱정이 앞섭니다.
소득수준 8분위까지 지급되는 국가장학금을 받는 학생이 재학생의 절반 정도에 그치기 때문입니다.
▶ 싱크 : 대학생(변조)
- "30~40만 원대가 보통이고 많이 받아야 100만 원, 200만 원까지는 극히 드물다고 봐야죠.(안 되면) 급하게 구해야 되니까"
국가장학금을 받지 못하는 학생들은 교내장학금에 기대를 걸 수밖에 없지만 역시 쉽지 않습니다.
최근 장학금이 성적보다는 대부분 복지형으로 치중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 싱크 : 대학 관계자(변조)
- "본인이 노력해서 받을 수 있는 장학금을 못 받는 학생들은 그런 박탈감을 느낄 수 밖에 없어요 단순하게 소득 수준이 낮아서 받는 장학금 비중 자체가 워낙 크기 때문에 거의 7:2나 8:2정도 되고 있어서"
그나마 학과별로 각기 다른 기준을 적용하고
나눠주기식이 되면서 불만이 터져나오고 있습니다.
▶ 싱크 : 대학생(변조)
- "노력한 만큼 받아야 되는데 못 받으니까 나의 나마지 반액은 어디에 쓰여지는가도 모르니까 불신도 생기죠"
▶ 싱크 : 대학생(변조)
- "4학년들에게 8학점 이상씩 전공을 듣게 하는 것은 부담스럽거든요 장학금 포기하고 전공을 안 들으려하는 경우도 많고"
국가장학금 시행 4년 만에 반값 등록금 실현과
학자금 대출이 대폭 줄었다는 소식은 들려오지만 장학금 혜택에서 제외된 절반 이상의 대학생들의 박탈감은 커지고 있습니다. KBC 임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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