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정의화, 선거구 직권상정 임박..광주*전남은?

    작성 : 2015-12-16 08:30:50

    【 앵커멘트 】
    남>여야 지도부가 선거구 합의안 도출에 또 실패했습니다. 정의화 국회의장이 직권상정 카드를 꺼내들 것으로 보입니다.

    여>선거구 획정안 3가지중 하나를 상정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광주*전남 의석수에 큰 영향을 줄 전망입니다.

    서울방송본부 신익환 기잡니다 .

    【 기자 】
    정의화 국회의장은 여야 협상이 또 다시 결렬되자, 선거구 획정안을 본회의에 직권상정하겠다는 뜻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 싱크 : 정의화/국회의장
    - "이것이 입법 비상사태까지 갈 수 있다고 보고 있기 때문에 국회의장으로서 뭔가 특단의 조치를 안할 수가 없습니다. "

    (CG1)
    정 의장이 직권상정할 수 있는 선거구 획정안은 이병석 정개특위 위원장의 '중재안'과 새누리당안, 새정치연합안 등 세가집니다.

    (CG2)
    우선 지역구 의석 수 253석과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채택한 이병석 중재안을 적용하면, 광주 동구는 유지되고, 전남은 무안*신안, 장흥*강진*영암, 고흥*보성 지역구의 조정을 통해 1석이 줄어듭니다.

    (CG3)
    지역구 의석 수를 253석으로 하지만 비례대표 선출 방식에서만 차이가 있는 새정치연합안을 적용해도 광주 동구는 유지되고, 전남 1석만 감소합니다.

    (CG4)
    하지만, 현행 선거구 기준을 적용하는 새누리당안을 채택하면, 광주 동구 1석과 전남 2석 등 3석이 줄어들 가능성이 큽니다.

    해당 지역구 의원들은 정치적 혼란을 초래했다며, 여야 대표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 싱크 : 박주선/무소속 국회의원
    - "여야 지도부가 선거구 획정에 관한 합의를 도출하지 못한다면 김무성, 문재인 대표는 이에 대한 책임을 지고 대표직을 사퇴할 것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 스탠딩 : 신익환/서울방송본부
    - "선거구 획정 기준을 놓고 여야의 협상이 길어지고 있는 가운데, 호남 정치력 위축을 막기 위해 지역구 의석 감소를 최소화해야 한다는 목소리는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kbc 서울방송본부 신익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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