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최근 15년 동안 광주는 자동차 제조업종이,
전남은 운송장비업종이 급성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광주*전남 제조업체 중 80% 이상이
소규모 영세 사업장이고, 대형사업장은 단 1%에 그쳤습니다.
뉴스룸에서 임소영 기자가 정리해 드립니다.
【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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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탠딩 : 임소영
지난 1999년 678곳에 그쳤던 광주지역 제조업체는 15년 만에 천 86곳으로 60%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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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기간 전남지역은 천 147개 업체에서 천 5백여 곳으로 31%가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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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별 변화도 컸는데 광주는 자동차*트레일러 분야 제조업이 150% 가까이 급증한 반면 의복과 모피업은 64% 급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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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은 선박과 보트, 철도장비 등 운송장비 제조업이 3백% 넘게 증가하는 동안 펄프와 종이, 섬유, 식료품 업종이 큰 폭으로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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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년간 지역 제조업의 출하액 규모도 커졌는데요, 광주는 7조 원에서 29조 원으로 22조원이 늘었습니다.
광주에 있는 기아차와 삼성전자 등 대기업의 영향으로 자동차와 전자부품 업종 출하액이 비약적으로 증가한 때문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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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의 2013년 출하액은 126조 원으로 15년간
370% 넘게 늘었는데요, 운송장비와 석유*화학업종의 성장이 눈에 띱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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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광주전남지역 모두 제조업체 열 곳 중 8곳이 직원이 50명이 안 되는 소규모 업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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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백 명 이상 일하는 대형 사업장은 1%대에 그쳐 여전히 영세함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C 임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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