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뉴스룸]지난해 광주전남 개인기부 비율 높아

    작성 : 2015-12-13 20:50:50

    【 앵커멘트 】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게 되는 '희망 2016 나눔 캠페인'이 시작된 지도 벌써 20여 일이 됐습니다.

    유독 개인기부자의 기부 비율이 높았던 광주전남에서는 지난 한 해 동안 모두 197억 6천만 원이 모아졌는데, 그 가운데 절반 이상이 70여 일의 캠페인 기간 동안 모금됐습니다.
    뉴스룸에서 정경원 기잡니다.

    【 기자 】
    ▶ 스탠딩 : 정경원
    CG1
    지난 한 해 동안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중앙회와 전국 17개 지회의 모금액은 8천881억 원이었습니다.

    CG2
    그 중에서도 광주는 65억 3천만 원, 전남은 모두 132억 3천만 원의 기부금이 모아졌습니다.

    CG3
    전국적으로 개인보다는 기업의 기부액이 압도적으로 많았는데요,

    지난해 전국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모금액을 살펴봤더니 그 가운데 개인 기부는 4분의 1이 채 안 될 정도였습니다.

    CG4
    하지만, 광주*전남은 달랐습니다.

    광주의 경우 개인기부가 전체의 55%를 차지한 35억 8천만 원이었고,

    전남도 개인기부가 67억 6천만 원으로 전체 기부의 절반을 넘었습니다.

    CG5
    70일 동안 집중 모금활동을 벌이는 희망 2016 나눔 캠페인이 지난 11월 23일 시작됐는데요,

    올해 35억 7천만 원을 목표로 모금활동을 하고 있는 광주는 개인 고액기부의 영향 때문에 온도탑의 온도가 벌써 20.8도까지 올랐습니다.

    전남은 오랜 경기 침체 때문에 법인 기부가 줄면서 다른 해보다 느린 11.3도에 머물며 지역민들의 온정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뉴스룸에서 kbc 정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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