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지난 2013년부터 지금까지 광주의 아파트 가격 상승율이 전국 광역 시도 중 세 번째로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저금리와 전세 물량 부족 기조가 계속되고 있어
내년에도 주택 가격은 소폭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박성호 기자가 뉴스룸에서 전해드립니다.
【 기자 】
지난 2013년 3월을 기준점인 100으로 봤을 때,
올해 11월 말 기준 광주의 주택 가격 지수는 111.3으로 1년 8개월 동안 약 11.3%p, 지난해 말보다는 6.2%p 상승했습니다.
반면 전남을 대표하는 3개 도시 평균값은 98.4로 1년 8개월 동안 1.6%p 떨어졌습니다.
광주와 전남의 주택 가격 변화는 아파트에서 두드러졌습니다.
광주는 112.3으로 대구와 경북에 이어서 3번째로 높았고 전남은 96.3으로 가장 낮았습니다.
지난 1년 8개월 동안 광주에서 집값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서구였고 올해는 봤을 때는 광산구의 상승률이 가장 높았습니다.
전남의 경우 여수는 1년 8개월 전과 같았고
목포는 1.9퍼센트 포인트, 순천은 2.8퍼센트 포인트 떨어졌습니다.
한국은행은 내년에도 저금리 유지와 매매 수요 증가로 광주 전남의 주택가격이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하지만, U대회 선수촌 아파트 등 분양물량도
많아 가격 상승은 5% 이내로 소폭에 그칠 것이란 분석입니다. 지금까지 뉴스룸에서 kbc 박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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