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광주 '뉴스테이' 본격화...부동산 큰 영향 예상

    작성 : 2015-12-10 08:30:50

    【 앵커멘트 】
    남>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해 광주 누문동에 추진 중인 기업형 임대주택 '뉴스테이'사업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여>월세 아파트 3천 세대가 시장에 쏟아질 예정이어서 광주지역 부동산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낡은 상가와 주택이 몰려 있는 광주시 누문동에 짓기로 한 기업형 임대주택 '뉴스테이'사업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지난 10월 KB부동산 신탁과 투자협약을 맺은데 이어 시공사 선정을 눈 앞에 두고 있습니다.

    지난 2006년 도시환경정비구역으로 지정된 뒤 10년 만입니다.

    ▶ 인터뷰 : 김형완 / 광주 누문 도시환경정비조합장
    - "(구도심에) 빈집과 폐가가 많았는데... 도시환경사업이 어려움이 많은 가운데 사업이 됨으로써 굉장히 큰 변화가 올 것 같고...."


    이주와 철거를 거쳐 내년 11월과 12월쯤 착공에 들어간 뒤 2019년 상반기에 입주할 예정입니다.


    3,400 세대의 예정 물량 가운데 조합원 분량 500세대를 제외한 2,900 세대 정도가 월세로 공급됩니다. (OUT)

    '뉴스테이'사업은 중산층의 주거 지원을 위한 사업으로 임대료 상승률도 제한돼 이사 걱정없이 최장 8년간 임대가 보장됩니다.

    하지만, 최근 광주지역에서 활발히 이뤄지는
    대부분의 재개발과 재건축사업의 입주가 2019년 이후에 집중돼 있다는 것은 불안 요솝니다.

    <스탠딩>
    광주 뉴스테이 사업으로 2019년 2,900세대의
    월세 물량이 시장에 쏟아지면 광주지역 부동산시장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입니다.

    2019년 이후 집중된 입주 물량이 자칫 미분양 증가로 이어져 집값은 물론 전월세 가격에 영향을 미치고, 월세에 기반을 둔 뉴스테이 사업에 영향을 미치는 악순환이 우려되기 때문입니다.
    케이비씨 강동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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