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남>섬과 갯벌 등 우리나라 해양자원의 절반 이상을 갖고 잇는 전라남도가 겨울 섬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섰습니다.
여>섬 주민들의 생활안정과 섬 관광 활성화를 위해서인데, 표 한 장으로 어디든 갈 수 있는 여객선 자유 이용권도 출시됐습니다.
이준석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2월까지 전남
관내 겨울관광객 수는 모두 567만 명,
일 년 전 같은 기간보다 21%인 백만 명이
늘었습니다
그런데 같은 기간 목포와 완도항 등 전남 서남해 뱃길 관광객은 16%가 줄었습니다
신안 증도나 완도 청산도 슬로시티, 흑산도와
홍도의 비경 등을 앞세운 가고싶은 섬 사업을
추진했음에도 불구하고 의외의 성적입니다
세월호 여파가 아직도 큰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올해 전남 섬으로의 겨울관광객은
큰 폭 늘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라남도가 해양수산부 등과 함께 25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연안여객선 자유이용권인 '바다로'상품을 내놨기 때문입니다
‘바다로’는 수험생과 방학을 맞은 학생 등
에게 싼값에 섬 여행을 제공하는 상품으로 올해 처음 전남 서남권에서만 시범 운영됩니다
▶ 인터뷰 : 박중열 / 한국해운조합 목포지부장
- "아주 저렴한 비용으로 많은 섬을 돌아볼 수 있는 청소년들에게 아주 좋은 해양관광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2만 원짜리 상품은 7일간, 3만 원 짜리는 10일간 서남권 뱃길 자유이용이 가능합니다
홍도, 흑산도, 관매도, 청산도, 보길도를 비롯해 거의 모든 섬 을 여행할 수 있습니다.
제주행 배삯은 50%,완도, 진도, 신안, 해남지역 음식점 13곳과 숙박시설 10곳의 이용료 할인혜택도 주어집니다
▶ 스탠딩 : 이준석기자
- "올해 첫 시도되는 바다로 티켓이 전남 섬 겨울 관광객 유치에 어느 정도 효과를 발휘할지 가고싶은섬 사업을 추진 중인 전남도가 각별히 주목하고 있습니다. kbc이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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