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남> 기후변화로 해양과 육상의 생태계가 빠르게 바뀌고 있습니다. 자칫 하다가 생존권을 위협받을 수 있는데요,
여> 전남 시*군이 기후변화 전담팀을 만들고 기상청과 협력에 나서는 등 총력 대응에 나섰습니다.
이준석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최근 몇 년간 기온이 올라 완도 해역의 김발
설치 시기가 약 20일 정도 늦어지고 있습니다
제주도에서만 볼수 있었던 연산호 군락지가
완도 해역에서도 발견됩니다
완도수목원에서는 지난 2천11년 예덕나무
잎눈이 터지는 시기가 5월 3일이었으나 올해는
4월22일로 4년 사이에 10일 이상 빨라졌습니다
비파나 감귤 등 아열대 채소나 과일의 전남 재배 비중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처럼 기후변화 현상들이 잇따르자 완도군과 여수시, 목포시, 담양군 등 전남 4개 시군은 기후변화 대응조직을 만들어 대응에 나섰습니다
광주지방기상청과 기후온난화 업무협약을 맺고 기후변화 적응 계획 수립에도 나섰습니다
섬과 해안선 갯벌 등 해양세력이 전국의 50%에
달하는 전남의 경우 해양생태계 변화에 대해
그만큼 민감할 수 밖에 없습니다
▶ 인터뷰 : 신우철 완도군수
- "지금 전복 생산량이 급격히 떨어져 가고 있고 그러면서 다른 해조류의 시설시기도 달라져야 하겠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기후변화 담당(조직)을 신설했습니다"
완도군은 올해 초 완도군농업인대학 교육과정에 기후변화 대응반도 개설했습니다
아열대작목인 커피를 비롯해 패션프루트
차요태 등 열대 과일과 채소 재배기술을 교육한바 있습니다
기후변화로 2천90년쯤이면 국내산 사과를
맛볼 수 없고 소나무도 사라질 것이란 연구도 있습니다
▶ 스탠딩 : 이준석기자
- "기후변화에 대한 자치단체의 대응능력은
조만간 자치단체의 경쟁력이나 생존력으로 직결될 것이란 분석도 있습니다. kbc이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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