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대입수학능력시험 성적표가 오늘 수험생들에게 배부됐습니다.
오는 9일까지 수시 합격자 발표가 마무리되면 곧바로 수시 추가합격자 발표가 이어지고
24일부터 본격적인 정시전형이 시작됩니다.
임소영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성적표를 받아드는 순간 수험생들 얼굴에 희비가 교차합니다.
5과목 모두 만점을 받은 학생에겐 축하의 박수가 쏟아졌고
가채점 예상보다 성적이 덜 나온 학생은 아쉬움을 털고 앞으로 어떻게 입시 전략을 세워야할지 고민에 들어갔습니다.
▶ 인터뷰 : 정민건 / 수능 만점자 * 광주서석고
- "(긴장하면서) 기다렸는데 예상대로 성적 잘 나왔으니까 이제 정시모집도 준비하고 대학을 어디를 가든 앞으로도 열심히 하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전용주 / 광주서석고
- "고려대, 서강대에 (수시)논술 전형을 써놨는데 일단 기대해보고 정시로도 일단 제가 생각하는 대학에 소신지원 해보려고 생각하고 있고요 안 되더라도 내년에 한번 더 도전해보는 방식으로 해보려고 합니다."
수능 성적 발표와 함께 대학별 수시전형 합격자 발표가 오는 9일까지 마무리됩니다.
단, 21일까지 발표되는 수시 추가 합격자도 정시엔 응시할 수 없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수시에 응시하지 않았거나 떨어진 수험생들은
오는 24일 정시모집 시작 전까지 정시 지원 전략을 꼼꼼히 짜야 합니다.
전국 197개 대학에서 11만 6천여 명을 뽑는데 90% 가까이가 수능시험 위주로 뽑을 만큼 정시는 수능 성적이 절대적입니다.
때문에 대학별, 학과별로 달리 적용하는 수능 점수의 유*불리를 잘 따져야 합니다.
▶ 인터뷰 : 장광재 / 광주시교육청 진학지원단 분석팀장
- "24일부터 (정시)원서 접수가 시작되기 때문에 충분히 시간을 가지고그리고 다양한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한 후에 지원 여부를 결정해도 늦지 않기 때문에"
광주시교육청은 내일 정시지원 자료를 발표한 뒤 다음 주 수요일 정시지원전략 설명회를 갖고11일부터 16일까지 일대일 상담에 나설 예정입니다.kbc 임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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